홍콩 등-076

2003년 1월17일(금) : 이탈리아, 밀라노(Milano)

밀라노 대성당을 관람하고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건널목을 사이에 두고 마주친 맞
은 편 밀라노 시민들, 한결같이 준수한 외모와 세련된 패션감각을 보여주어 너무도 놀
랐다.

정말 밀라노의 사람들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선남선녀만 선발하여 시민증을 주
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쭉쭉빵빵한 외모에 조각상같이 뚜렷한 이목구
비, 세련된 패션감각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과연~!! 패션의 본고장이라는 말은 하루 아침에 우연히 이뤄지는 것이 결코 아니었다.

Sprezzatu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