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숲을 활용한 청소년시설 특성화 제안

[국문요약] 본 연구는 개발압력이 강한 대도시 인접지역에 우연히 남게 된 마을숲을 사례로, 숲의 문화적ㆍ생태적 기능을 되살리는 한편 이를 활용하여 자연체험을 주제로 한 청소년시설 특성화방안을 제안하고자 하는 것이다. 사례는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지구에 위치한 금토산과 이에 인접한 판교청소년수련관을 대상으로 하였다. 도입활동프로그램은 금토산 자연환경분석을 토대로 해설자주도형 자연체험 프로그램 4가지 유형과 주제체험 형 프로그램 3종류를 제안하였고, 자기관찰형 탐방로 개설을 제시하였다. 또한 현재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청소년수련관의 기능은 일부 용도를 변경하여 생태학습을 주제로 한 특성화 수련활동장을 도입하고 야영장 및 탐방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제안하였다.

[Abstract] For a long time village woods have played very important roles for the villagers in that they gave various forest products and rests, so villagers also loved and cared their woods. But rapid urbanization have destroyed almost village woods, so that we can hardly recognize the value and importance of the wood. This study is a proposal for characterizing youth center by using the village wood(Mt. Geumto) adjacent Pangyo New town which located close to southern part of Seoul Metropolitan city. The purpose of this proposal is to offer how we can conserve the wood and what is the best fulfillment to connect the Nature(ecosystem) with Man(user). I suggested various implementations to restore the wood and various nature-experiencing programs. This concept is the conversion of our recognition and revert to the traditional paradigm on nature.

※ 2009년 8월 [한국청소년시설환경학회 논문집] 제7권 제3호(통권 제21호) pp.4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