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설계] 2차답사

다음주 화요일(10월25일)은 최근에 개장한 서울의 Open space를 방문하고자 합니다.

지금 예정으로는 2004년 11월 ASLA(American Society of Landscape Architect, 미국조경가협회)가 전문가상(Professional Award)를 시상한 바 있는 선유도공원과 더불어 10월1일 개장한 청계천을 방문할 작정입니다. 선유도는 면적이 11만4천㎡(약 3.5만평 정도)이니 오전 한 나절은 족히 둘러봐야 할 것이고, 오후에는 청계천 5.8km 전구간을 도보로 걸어볼 작정입니다. 청계천 전구간을 사진 찍어가며 걸어가자면 3시간 이상은 걸릴 것이고, 또한 줄창 걸어야 할 것이니 그리 아시고 준비(카메라, 음료수, 도시락, 메모장, 튼튼한 두 다리, 가벼운 복장 등)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답사를 가는 학생이지, 일반 관광객이 아니다\"라고 했던 말씀을 잊지 마시고, 부디 답사전에 답사지에 관한 정보를 모아서 미리 알아두셔야 할 것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못해도 http://tygu.yonam.ac.kr/gallery_01/gallery_read.php?seqid=5368&cur_page=4&s=&t=&g_id=60>내 홈피에 올려진 선유도 답사정보와 http://tygu.yonam.ac.kr/gallery_01/gallery_read.php?seqid=5479&cur_page=8&s=&t=&g_id=60>청계천 답사정보라도 미리 살펴보시고 답사에 참가해주기 바랍니다.

※ 여기에서 공원이라 하지 않고 굳이 Open space라 표현한 이유는.. \'청계천\'은 공원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청계천은 도시를 관통하는 도시하천으로서, 공원ㆍ녹지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도시민의 휴게처이자 도심의 자연요소라 할 수 있지요. 그러므로 공원이나 녹지로 부르기 보다는 포괄적인 의미의 Open space라 하는 것이 옳은 이야기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