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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무슬림

구태익 | 2008.09.02 01:01 | 조회 4025
우리 땅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이슬람사람들.. 물론 이들의 대부분은 이슬람국가에서 이주한 노동자들이긴 하지만, 한국인 무슬림도 약 4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오늘날 한국 무슬림 공동체의 형성에 직접적인 발단이 된 것은 1950년 한국 전쟁과 무슬림 군인들의 참전이었다고 한다.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한 다국적 군대에는 이슬람 국가로서는 유일하게 터키가 미국 다음으로 많은 여단 병력을 파견하였다. 이들 무슬림들은 전선에서 가장 용맹스러운 군인으로 명성을 날렸으며, 후방에서는 \'앙카라 학교\'를 건립하고 전쟁고아의 양육과 교육에 헌신적인 모범을 보였다. 무슬림 군인들의 철저한 규율과 극한 상황에서의 인도적인 대민봉사는 사령부 주위의 많은 한국인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이러한 감명은 이들 무슬림들의 문화와 사상의 바탕이 이슬람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으로 유도되었다. 그러나 종교적 대민접촉을 허락하지 않았던 터키군 여단 본부에서는 1955년 종군 이후 군을 통한 부분적인 종교활동을 묵인하기에 이르렀다. 이때 최초의 한국인을 상대로 선교를 시도한 사람은 제 6터키여단의 군 이맘 압둘 가푸르 카리 이스마일 오울루였으며 당시 그의 나이는 53세 였고, 터키의 삼순, 트라브존 지역에서 이슬람 지역 법관(무프티)을 역임한 명망있는 무슬림이었다. 이러한 터키 군내의 변화와 기존에 만주에서 무슬림이 된 한국인들의 끈질긴 접촉 노력으로 이슬람과 한국의 관계는 본격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한국의 이슬람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안양의 5곳에 모스크와 2개의 문화 센터를 두고 약 4만명의 신도들이 현재 포교활동을 하고 있다. 그 지도자들의 대부분이 원리주의 색채를 가진 학자, 중산층, 지식인으로서 국내대학을 중심으로 중동 이슬람권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20여명의 박사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http://www.islamkorea.com>[http://www.islamkorea.com]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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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ygu.yonam.ac.kr/gallery/get_file.php?seqid=5670 width=540>


이 땅에 찾아온 이방인이라는 시각에서 벗어나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 할 이웃으로서, 무슬림과 이슬람교에 대해서도 따스한 포용의 손길을 보내야 하지 않을까 여긴다.

※ 첨부사진 : 서울 한남동 높은 언덕 위에 우뚝 솟은 이슬람사원(모스크) - 2008년 8월31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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