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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의 남망산 꼭대기 정자(水鄕亭) : 2002년 7월24일(수)

통영은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항구도시..
통영의 남산이라 할 수 있는 남망산이 공원으로 지정된 것은 1969년 1월 충무시 도시
계획이 결정되면서부터이며, 그 때에는 [충무공원]이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그후 경상남도에서 1991년 8월에 남망산 일원 16만6,400㎡의 공원조성계획이 결정되
고, 1994년 2월 [남망산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 남망산은 정상이 해발 72m
에 불과한 작은 동산이지만 예로부터 통영사람들이 지극히 아끼고 사랑했던 산이다.

이곳에 오르면 통영시와 주변 풍광이 한 눈에 다 들어온다.
개인적으로는 <문화의 거리>조성사업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남망산을 올랐던 적이 있는
데, 거의 10년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