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유물전시관에 비치된 거문고 악보 : 2002년 8월16일(금)
고산은 조선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 생각될 만큼 다방면에 출중한 업적을 남긴 위대
한 예술가 겸 정치가, 학자이다. 주자학, 천문역학, 국문학, 정치이념은 물론 조경에
도 탁월한 혜안을 갖추고 계셨으며 심지어는 거문고를 직접 제작하고 악보를 창안하
여 거문고곡을 작곡할 정도로 뛰어난 예술가이기도 하였다. 과연 고산과 그 후예들이
이루어낸 해남 윤씨 집안은 뛰어난 예술가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