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하하-0251
혹약암은 세연지 안에 있는 거대하고 뛰어오를 듯한 형상을 한 바위의 이름이다.
\'큰 두꺼비가 뛸 듯하고서 아직 뛰지 않고 못에 있다.\'는 뜻의 역경(易經)에 나오는
시구에서 취한 이름이라고 하는데, 고산은 이 바위가 와룡암(臥龍岩)을 닮았다고 하
여 촉망되는 인물이 아직 나타나서 활동하지 않고 있음을 비유하였다.
촉한의 제갈량 (諸葛亮)은 희세의 걸출한 인물이었지만 삼고초려(三顧草廬 : 유비가
세 번을 찾아가 제갈량을 모셨다는 고사에서 연유한 말)에 응하기 전에는 세상에 나타
나지 않았으며, 평소 와룡관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와룡선생(臥龍先生)이라 불리운 사
람이다.
용처럼 꿈틀거리는 물 속의 바위
어찌하여 와룡암을 닮았는고
나는 제갈 공명의 상을 그려
이 연못 곁에 사당을 세우고져 하네
이 시 귀절은 고산이 지은 혹약암이라는 한시를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고산이 제
갈량을 기리며 이를 기념하고자 한 것은 대망(大望)을 꿈꾸며 장래를 기약하고자 한
야심이 내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고산이 세연지에서 어부사시사를 부르며 낚
시를 한 것은 고기를 낚고자 함이 아니라 대망을 펼칠 세월을 낚기 위함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ㆍhttp://dongramy.schoolpia.net/index2.htm에서 인용
\'큰 두꺼비가 뛸 듯하고서 아직 뛰지 않고 못에 있다.\'는 뜻의 역경(易經)에 나오는
시구에서 취한 이름이라고 하는데, 고산은 이 바위가 와룡암(臥龍岩)을 닮았다고 하
여 촉망되는 인물이 아직 나타나서 활동하지 않고 있음을 비유하였다.
촉한의 제갈량 (諸葛亮)은 희세의 걸출한 인물이었지만 삼고초려(三顧草廬 : 유비가
세 번을 찾아가 제갈량을 모셨다는 고사에서 연유한 말)에 응하기 전에는 세상에 나타
나지 않았으며, 평소 와룡관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와룡선생(臥龍先生)이라 불리운 사
람이다.
용처럼 꿈틀거리는 물 속의 바위
어찌하여 와룡암을 닮았는고
나는 제갈 공명의 상을 그려
이 연못 곁에 사당을 세우고져 하네
이 시 귀절은 고산이 지은 혹약암이라는 한시를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고산이 제
갈량을 기리며 이를 기념하고자 한 것은 대망(大望)을 꿈꾸며 장래를 기약하고자 한
야심이 내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고산이 세연지에서 어부사시사를 부르며 낚
시를 한 것은 고기를 낚고자 함이 아니라 대망을 펼칠 세월을 낚기 위함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ㆍhttp://dongramy.schoolpia.net/index2.htm에서 인용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