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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31

구태익 | 2001.11.19 01:01 | 조회 1434
불로문을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방지(方池)가 있고, 북쪽 연못가에 애련정(愛蓮亭)이
자리하고 있다. 애련정은 숙종18년(1692)에 지은 것으로, 두 발은 물 속에 드리우고
있다. 애련정은 몸체보다 머리가 더 큰 듯한 불안정한 모습이나 \"愛蓮(애련)\"이라는
아름다운 이름과 함께 주변에 곱게 물든 단풍이 매우 단아한 느낌을 준다 : 2001년 11
월18일(일)

내가 봐도 정말 사진 잘 찍었다... ㅋㅋ

애련정에 걸린 주련을 해석하면 아래와 같은 뜻이라고 한다 : 주남철(1990). 54쪽

비맞은 연잎 위에 진주알 흩어지고
활짝 핀 연꽃은 단장한 고운 볼일레.
정자는 여래자리에 가깝고
못은 태을주를 띄웠네.
꽃이 사랑스러워 군자라 일컫고
거북의 나이를 성상께 바치네.
푸른 연대로 어주를 드리고
찬란한 노을 하늘꽃 향기 흩어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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