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다행...^^

1학기

[조경학개론] 과목에서

F학점을 맞은

병팔이가

담당교수들 찾아와

따졌다...
.
.
.
.
.


ㆍ병팔이 : \"교수님, 제가 왜 F학점을 맞아야 합니까?\"



그러자 교수가 말했다.
.
.
.
.
.


ㆍ교수 : \"나도 그렇게 생각하네, 하지만 F 아래는 더 없는걸 어떡하나?\"




================


1학기 성적, 잘 나왔나요? 물론 열심히 한 사람은 좋은 성적을, 농땡이들에게는 화려한 권총(F)들이 지급되었겠죠?

2학년들은 현장실습이 아직 끝나지 않아, 정확한 1학기 성적이 정리되지 않았지만..
1학년들은 이번에 평점이 4.0 이상인 사람만 하여도 무려 7명이나 되는군요. 그중 장보경을 제외한 6명은 모두 군제대자이거나 30~40대의 젊은 오빠 혹은 젊은 언니들이니, 정말 대단합니다.

역시 평소 내가 좋아하는 말 가운데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라고,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기만 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을 뒤집으면 \"알아야 좋아할 수 있고, 좋아해야 즐길 수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찌 되었건, 열심히 배워서 조경을 좋아하게 되고 또 즐길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겠죠...^^

Keep on with this good 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