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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주 건강편지] 살찌는 사람의 7가지 식습관

구태익 | 2011.08.16 01:01 | 조회 1064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은 ‘무엇을 먹을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의외로 무엇을 먹느냐 만큼이나 ‘어떻게 먹느냐’도 살을 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식탁에 앉아서 먹는 것과 일어서서 먹는 것, 음식을 포장지에서 바로 꺼내 먹는 것과 접시에 담아 먹는 것 등은 겉보기에는 중요하지 않아 보여도 실제로 다이어트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들이다.

미국 MSNBC방송은 조이 바우어 영양센터(Joy Bauer Nutrition Centers)의 설립자인 조이 바우어 박사의 의견을 토대로 살찌는 사람들의 7가지 먹는 습관을 소개했다.

▽선 채로 먹기

바쁘다는 이유로 선 채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런데 최근 캐나다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서서 밥을 먹는 사람들은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하는 사람에 비해 약 30% 정도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어서서 밥을 먹으면 심리적으로 ‘제대로 식사를 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이 때문에 무의식중에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되는 것이다. 불필요한 칼로리를 더 많이 섭취하지 않으려면 식탁 앞에 앉아서 음식을 충분히 즐기면서 먹는 것이 좋다.

▽모니터나 TV 앞에서 먹기

TV를 보면서, 혹은 컴퓨터 앞에 앉아 웹서핑을 하면서 식사를 하는 것은 최악의 습관 가운데 하나다. TV와 컴퓨터는 사람의 뇌를 산만하게 만든다. 이 때문에 배가 불러도 그것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 TV를 보며 뭔가를 먹으면 나도 모르게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이 먹게 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음식을 먹을 때에는 먹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다. 식사에 집중하면 배가 불러졌을 때 그만 먹기가 훨씬 쉬워진다.

▽남의 접시에 담긴 음식 탐내기

아이들 접시에 있는 음식을 맛본다고 한 입, “이 맛있는 걸 왜 안 먹어?”라고 핀잔주면서 한 입…. 그런데 이렇게 한 입씩 덜어 먹는 것이 생각보다 칼로리가 많다. 예를 들어 남편이 먹으려고 접시에 담아 둔 치즈케이크를 맛을 본다며 한 입 가득 퍼 먹으면 200칼로리를 덤으로 얻게 된다. 자기가 먹을 음식은 자신의 접시에 담아 먹는 게 좋다. 특히 칼로리가 높은 디저트는 괜히 남의 그릇을 집적대지 않는 게 다이어트를 위해 바람직하다.

▽포장지에서 뜯자마자 먹기

포장지에서 음식을 뜯자마자 먹기 시작하면 내가 지금 어느 정도 칼로리를 먹고 있는지 잊어버리기 쉽다. 무의식중에 과자 봉지에 계속 손이 가는 것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과자를 먹더라도 접시에 담아 먹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자신이 처음 계획한 만큼만 먹을 수 있다.

▽주말에 마음껏 먹기

주중 내내 긴장하면서 음식 조절도 잘 하고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 주말에 긴장이 풀어지면서 폭식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다이어트는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따라서 가끔 달콤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는 있다. 하지만 ‘주말’은 무려 48시간이나 된다. 5일 잘 참고 이틀 긴장을 놓으면 다이어트가 될 리가 없다. 한 번 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면 ‘주말 내내’가 아니라 ‘주말에 한 번’ 식으로 횟수를 정해놓는 게 좋다.

▽계산대 앞에서 먹기

쇼핑을 하다가, 혹은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고 계산대 앞에 섰다가 무심코 사탕 같은 주전부리를 집어 먹는다. 그런데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여성들이 계산대 앞에서 집어먹는 주전부리는 매년 1만4,300칼로리나 된다. 이를 몸무게로 환산하면 2kg이다.

▽스트레스 풀려고 먹기

기분이 나쁘다고, 혹은 스트레스가 쌓였다고 높은 칼로리의 음식을 잔뜩 먹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실제로 이렇게 먹고 나면 ‘너무 많이 먹었다’는 죄책감 탓에 스트레스가 더 쌓인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먹는 것 말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다른 취미를 빨리 찾아야 한다. 산책이나 독서도 괜찮고 친구를 만나거나 TV를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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