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이야기

오늘 아침 문득 좋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디선가 들어본 얘기 같기도 합니다만...

대나무가 어떻게 해서 그렇게 가녀린 줄기를 갖고도 꺾이지 않고 죽죽 자랄 수 있는지 아시나요? 그건 대나무 줄기에 마디가 있기 때문입니다. 성장과정에서 한 단계를 끝내고 정리한 뒤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정리와 새로운 시작은 높이 높이 자라기 위해서 꼭 필요한 중간 단계입니다(이런 걸 교육학에서는 발달과업이라 하지요).

신입생들은 고교시절을 잘 마무리하고 대학의 새로운 학창시절을 열어나가기 바라며, 졸업예정자들은 14년의 학창시절을 마치고 새로운 세계에 뛰어드는 만큼 굳은 각오로 세상의 파도에 당당히 맞서길 응원합니다.

모두다 화이띵~!!